▲김기웅 국장(사진=CJ E&M)
김기웅 국장이 ‘슈퍼스타K 6’ 이승철 심사위원의 발언에 대한 오해를 해명했다.
7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엠넷 ‘슈퍼스타K 6’ 제작진 공동 인터뷰에는 김무현 PD, 김기웅 국장이 참석했다.
김기웅 국장은 “이승철 심사위원과 시즌1부터 6년 간 함께 하고 있어 그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이승철 심사위원이 오디션 참가자에게 ‘프로 같지 않다’고 발언한 것에 대한 의미도 잘 안다”고 밝혔다.
김기웅 국장은 이어 “출연자가 갖고 있는 그 순간의 매력과 가능성을 보고, ‘이 친구는 프로가 될 것 같은데, 능력을 안 보여줬다’는 의미로 말한 것이다. 혹은 ‘얘는 크면 대단한 가수가 될 것 같아, 너는 재능이 없다’는 뜻으로 아마추어와 프로의 단어를 사용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국장은 “이승철 심사위원은 정말 천재성이 강하다. 그가 오디션 참가자의 가능성을 점쳤던 것도 시간이 흐르고 보면 맞추는 부분이 많았다”며 “만일 이승철 심사위원이 ‘아마추어 같아’라고 한다면 ‘너는 더 이상 보여줄 게 없어. 노래를 좀 배워서 하는 것 같지만 천재성은 없다’란 맥락이다”라며 해명했다.
‘슈퍼스타K 6’는 곽진언, 이해나, 임도혁, 김필, 송유빈, 장우람, 브라이언 박, 미카, 여우별밴드, 버스터리드, 이준희 등으로 TOP 11을 확정 짓고 오는 10일 생방송 경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