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송지만, 19년 선수생활 마감

입력 2014-10-07 16: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넥센 외야수 송지만(41)이 19년간의 선수생활을 마감한다.

넥센 구단은 송지만이 은퇴한다고 7일 밝혔다. 동산고와 인하대를 졸업하고 1996년 한화이글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송지만 선수는 현대유니콘스를 거쳐 지금의 넥센히어로즈까지 무려 19시즌 동안 활약 했으며, 1,938경기에 출전하여 통산 6,620타수 1,870안타 311홈런 1,030타점 타율 0.282를 기록했다.

송지만은 구단을 통해 “19년간 몸담았던 프로 생활을 마무리할 시점이 왔다. 지금까지 현역으로 뛸 수 있어서 행복했고,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올해 구단의 배려로 1년간 선수 생활을 더 할 수 있었는데 많은 경기에 나서진 못했어도 어느 해 보다 뜻 깊었다. 선수로서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었고, 앞으로의 계획을 고민하고 결정할 수 있었던 시간 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 생활은 여기서 끝나지만 지도자로서 또 다른 야구인생을 만들어 가겠다. 프로야구에 첫 발을 디뎠을 때처럼 처음부터 다시 배운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 그동안 많은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과 전 소속팀 한화이글스와 현대 유니콘스 그리고 지금의 넥센히어로즈, 무엇보다 항상 믿고 응원해 준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했다.

송지만은 내년 시즌부터 넥센 2군인 화성히어로즈 코치로 부임,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할 예정이다. 넥센은 송지만의 은퇴식을 내년 4월 중 거행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26,000
    • +2.2%
    • 이더리움
    • 5,048,000
    • +6.23%
    • 비트코인 캐시
    • 713,500
    • +3.26%
    • 리플
    • 2,043
    • +3.08%
    • 솔라나
    • 331,800
    • +2.44%
    • 에이다
    • 1,386
    • +2.36%
    • 이오스
    • 1,113
    • +0.82%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674
    • -1.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100
    • +7.04%
    • 체인링크
    • 25,150
    • +0.68%
    • 샌드박스
    • 831
    • -1.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