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웅 국장(사진=CJ E&M)
김기웅 국장이 일반인 참가자의 출연에 깔린 열정을 강조했다.
7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엠넷 ‘슈퍼스타K 6’ 제작진 공동 인터뷰에는 김무현 PD, 김기웅 국장이 참석했다.
김기웅 국장은 “엠넷에서 2008년 ‘슈퍼스타K’ 시리즈를 처음 시작할 때 진짜 실력 있는 참가자에게 기회를 주자는 꿈이 있었다”며 “시즌1부터 함께 했던 저희로서는 연출이나 편집의 잘못으로 인한 책임은 전부 지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기웅 국장은 “반면 참가자에 대한 비판은 자제됐으면 좋겠다. 준프로나 가수였던 사람이 ‘슈퍼스타K’와 같은 오디션에 나온다는 건 대단한 열정이다. 창피를 무릅쓰고 결정을 해 나와준 친구들이다”이라고 강조했다.
김기웅 국장은 “음악으로 돈을 벌었다는 점보다는 음악 하기 위해 자길 홀딱 벗고 나왔다는 측면에 방점을 찍고 바라봐줬으면 좋겠다. 그런 친구들에게 감사하고 그 친구들을 보호해주고, 잘 할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건 다 해주고 싶다. 제작진이 혼나는 건 괜찮다”고 전했다.
앞서 참가자 임도혁이 가이드 보컬로 활동한 사실이 알려지며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자격 논란이 일었다.
‘슈퍼스타K 6’는 곽진언, 이해나, 임도혁, 김필, 송유빈, 장우람, 브라이언 박, 미카, 여우별밴드, 버스터리드, 이준희 등으로 TOP 11을 확정 짓고 오는 10일 생방송 경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