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에펠탑 새 단장, 아찔한 시스루 유리바닥 "스커트는 입지 마세요, 왜?"

입력 2014-10-08 08:13 수정 2014-10-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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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에펠탑 새 단장

▲파리 에펠탑 새 단장 홍보에 나선 안 이달고 파리 시장. 사진=안 이달고 트위터

세계 최고의 탑 중 하나인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이 새 단장해 관광객들에게 아찔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에펠탑의 제1전망대가 2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공식적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많은 관계자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열린 제막식에서는 안 이달고(Anne Hidalgo) 파리 시장이 테이프 커팅을 했다.

이 전망대는 지상에서 57m 지점에 있는 것으로, 바닥이 아찔하게 내려다 보이는 유리 바닥이 명물로 부상하고 있다. 325m 높이의 에펠탑은 3개의 전망대로 이뤄져 있으며, 이번 제1전망대 새 단장에 3000만 유로가 들었다.

이 전망대는 비공식적으로 지난달부터 관광객에게 개방, 이미 많은 사람들이 유리 바닥 아래로 훤히 보이는 풍경을 즐기고 갔다.

이번 새 단장으로 에펠탑의 3개 전망대 중 가장 관광객이 적었던 제1전망대의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리 에펠탑 새 단장에 네티즌들은 "파리 에펠탑 새 단장, 내년 휴가는 프랑스로~" "파리 에펠탑 새 단장, 사진만 봐도 아찔하다" "파리 에펠탑 새 단장, 사람들이 이런 걸 좋아하는구나" "파리 에펠탑 새 단장 이유가 있었구나" "파리 에펠탑 새 단장, 스커트는 입으면 안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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