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차노아 친부소송, 아내 에세이 거짓 논란
배우 차승원 아내의 에세이 거짓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차승원은 지난 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친부소송 사태에 대해 입을 열며 "나나 아내 모두 노아를 위해서 작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은 인정하고 모든 분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차승원은 "당시에 모든 것을 이야기할 수 없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생각해주셨으면 한다"며아내의 거짓 에세이 내용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차승원의 아내 이수진 씨는 1999년 '연하남자 데리고 아옹다옹 살아가기'라는 에세이를 출간했다.
당시 이수진 씨는 "18살 고등학생 차승원을 무도회장에서 만나 차노아를 낳았고 차승원이 20살이 되던 1989년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그런 이번 친부소송 사건을 통해 이수진 씨는 남편 차승원과 1992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당시 3살이었던 차노아는 이 씨의 전 남편의 아들임이 드러났다.
한편 차노아의 친부임을 주장하는 조모 씨는 지난 7월 차승원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했다.
전 남편 조 모 씨는 위와 같은 거짓 에세이 내용에 대해 "차노아가 차승원과의 사이에 낳은 친자인 것처럼 묘사돼 본인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승원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2년 전에 결혼을 했고,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 살배기 아들도 함께 한 가족이 됐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차승원 차노아 친부소송 공식입장, 진실은 그들만 알겠지", "차승원 차노아 친부소송 공식입장, 아내 거짓 에세이? 거짓으로 써야하는 책은 왜 썼나", "차승원 차노아 친부소송 공식입장, 남편이 출산사실을 알고 있는데 거짓 책은 왜 썼는지...비밀이 어디있어...", "차승원 차노아 친부소송 공식입장, 수긍가능한 하얀 거짓말이다", "차승원 차노아 친부소송 공식입장, 같은 남자로서 창피하다. 친부가 아들을 위한다면 소송걸지 말았어야 한다"라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