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해외물류 사업 호조…3분기 실적 양호 전망-우리

입력 2014-10-08 08: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투자증권은 8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해외 물류 사업 호조로 올 3분기 영업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 35만원으로 유지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물류와 신규사업의 선전으로 3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며 “해운업 투자 본격화로 중장기 고성장세를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 상승한 3조48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0.5% 감소한 1691억원, 순이익은 9.8% 줄어든 13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4% 증가한 3조58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영업이익은 33.0% 급증한 196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송 연구원은 “CKD(반제품 자동차) 수출 호조와 고가품목 납품 증가로 성장세 유지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성장성 및 수익성 측면에서 물류업계 선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는 2015년 이후에도 외형 성장성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ㆍ기아차의 해외공장 증설 발표는 외형 확대에 긍정적이다. 중장기 측면 해상운송사업 투자도 본격화하고 있어 제 2의 도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제 3자 물류’ 시장에 있어서도 선두주자로 부각될 전망이다.

송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재무 안정성과 대규모 현금 보유로 향후 신사업 투자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82,000
    • -1.24%
    • 이더리움
    • 4,645,000
    • -2.5%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0.43%
    • 리플
    • 1,960
    • -4.53%
    • 솔라나
    • 347,500
    • -2.11%
    • 에이다
    • 1,404
    • -4.94%
    • 이오스
    • 1,154
    • +8.05%
    • 트론
    • 286
    • -3.05%
    • 스텔라루멘
    • 781
    • +13.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50
    • -2.48%
    • 체인링크
    • 24,340
    • -0.04%
    • 샌드박스
    • 851
    • +4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