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국방부 장관 사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주한민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배치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한 장관은 7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사드 한반도 배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새정치민주연합 윤후덕 의원의 질의에 “사드는 안보 관점에서 보고 있다”며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가용수단이 제한되는데 사드를 배치하면 우리 안보와 국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사드는 굉장히 방어 범위가 넓어서 만일 배치된다면 주한미군 자산뿐 아니라 한국 방어에도 크게 기여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 한기호 의원이 “주한미군에 사드를 배치하면 유지비를 우리 정부가 부담하게 되느냐”고 묻자, 한 장관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말 국방부는 포대당 가격이 1조원이 넘는 사드의 가격과 성능에 대해 질의한 바 있다.
그는 유사시 미국의 미사일방어(MD)체계 자산까지 동원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작전개념을 한미 군 당국이 수립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한미가 합의한 북한 핵·미사일에 대한 계획을 구체화하는 것”이라며 “구체적인 작전계획이라기보다는 개념을 구현하는 여러 절차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 사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민구 국방부 장관 사드, 비용이 얼만지 알고 말하는건가”, “한민구 국방부 장관 사드 정말 미국이 비용을 대 줄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한민구 국방부 장관 사드 안보에 도움 되는 걸 누가 모릅니까 장관님. 비싸서 문제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 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