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정보문화진흥원(KADO)은 고령층이 정보화 사회에 참여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어르신 IT 창업교육’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대상자는 지난 7, 8월 IT 창업 아이템 공모를 통해 선발된 3개팀 12명으로, 교육기간 동안 무료교육과 더불어 교통비, 실습용 기자재 등을 지원받는다.
교육과정은 동영상 편집 능력을 익히는 디지털영상미디어 제작과정과 아동용 장난감과 교재의 디자인을 배우는 웹디자인 과정의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영상전문 교육원 아리랑미디어센터(서울 성북구 돈암동 소재)와 디지털웍스(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서 각각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기존 지식전달에 그쳤던 교육에서 벗어나 경제 활동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세대간 정보격차 해소와 고령층의 정보화 사회 참여를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어르신 정보화 교육'을 실시해 30만 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앞으로도 실용적인 정보화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