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20일 기아자동차에서 제작ㆍ판매중인 그랜드카니발 승용차 1995대에 제작결함이 발생해 기아차에서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교부에 따르면 제동등 배선이 조향핸들 샤프트와 접촉돼 퓨즈가 단선될 우려가 있고 브레이크 작동시 제동램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수 있는 결함이 발견돼 이번에 리콜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정대상은 지난해 7월 6일부터 올해 5월 18일까지 생산된 그랜드카니발 승용차 총 1995대로서 오는 22일부터 기아차 서비스 및 협력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