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4 보조금, SKT '제자리', KT·LTU+ '3만~4만 올려'

입력 2014-10-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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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 일주일 만에 이동통신 3사 모두 단말기 별 지원금을 소폭 올렸다. 이는 "보조금이 예상보다 낮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다소 반영된 결과다.

단 가장 최신 단말기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에 대해서는 1차 보조금 공시 때와 달리 가장 많은 보조금을 제시한 SK텔레콤은 가격을 그대로 유지한 반면 KT, LG유플러스는 지원금 규모를 소폭 올리며 SK텔레콤을 따라잡았다.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출고가 95만7000원인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의 경우 SK텔레콤은 월 10만원 요금제인 ‘LTE 100 요금제’기준 종전 보조금 공시 금액인 11만1000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출고가에서 지원금을 제외하면 84만6000원에 이 단말기를 구매할 수 있다.

반면 KT(완전무한97 요금제 기준)는 8만2000원에서 12만2000원으로 4만원, 완전무한129 요금제의 경우 8만원 가량 올렸다. LG유플러스(LTE8 무한대 89.9)는 8만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려 3만원 올랐다.

각 사별로 지원금 변동 정도는 다르지만 애플의 아이폰5S, LG전자의 G3 Cat.6 등 나머지 최신폰에 대해서는 최대 10만원 가량 올린 곳도 있다.

아이폰5S의 경우 KT는 완전무한 129 요금제 기준으로 기존 15만9000원에서 26만 7000원으로 무려 10만원 이상 올렸다. 또 G3 Cat.6는 SK텔레콤이 13만3000원에서 20만원으로 기존보다 7만원 가량 높게 책정했다.

단말기를 추가한 곳도 있다. KT는 공시 대상 단말기 리스트에 팬택 베가레이서, 소니 엑스페리아 등을 추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보조금 책정 기준은 경쟁사 상황, 제조사와의 협의, 내부 마케팅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며 "물론 지원금이 낮다는 고객들의 의견과 유통망 니즈가 다소 반영된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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