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언트, 앨러간 인수가 상향 조정

입력 2014-10-0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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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톡스 제조사 앨러간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캐나다 최대 제약업체 밸리언트와 헤지펀드 퍼싱스퀘어캐피탈이 인수가를 끌어올렸다고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은 앨러간 인수가를 이전보다 주당 15달러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쟁업체의 인수시도를 차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인수가가 종전보다 45억 달러가 높아지면서 앨러간의 기업가치는 560억 달러를 웃돌게 됐다. 주당 인수가는 191달러로 높아지게 되며 이는 7일 앨러간의 종가인 186.20달러보다 2.5% 높은 것이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올해 제약업계 최고 ‘빅딜’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미국 제약업체 애브비(AbbVie)가 지난 7월 아일랜드 경쟁업체 샤이어(Shire)를 540억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지난 4월 밸리언트는 ‘주주행동주의자’로 유명한 빌 애크먼이 이끄는 퍼싱스퀘어와 손을 잡고 앨러간 인수에 나섰다. 그러나 앨러간은 이들의 제안을 적대적 인수ㆍ합병(M&A)으로 간주, 지속적으로 거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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