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하는 8일 오전 서울 강남 신사동에 위치한 M콘서트 홀에서 첫 솔로 앨범 '비킨(BEGIN)' 쇼케이스를 갖고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정동하는 "솔로데뷔 후 부담감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 팀으로 할떄는 든든함이 있다. 이야기하거나 음악적으로 많은 부분에서 기댈 곳이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이라며 "그런데 그 안에서 장점을 찾자면 좀 더 객석에 있는 분에게 집중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동하는 "무대 위에서 나는 기댈 곳이 객석밖에 없다. 객석의 에너지에 기대고 그 에너지 받고 전달하는 과정을 순수하게 할 수 있는게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동하의 첫 솔로앨범 '비긴'에는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드러머로 마이클잭슨, 에릭 클랩튼, 퀸시 존스, 마돈나 등의 앨범에 참여한 존 제이알 로빈슨(John JR Robinson)과 마이클 잭슨의 'This is it' 투어 베이시스트이자 라이오넬리치, 밥 제임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리키 마틴, 스티비 원더, 허비 행콕의 앨범에 참여한 베이시스트 알렉스 알(Alex Al)도 참여했다.
타이틀곡 '이프 아이(IF I)'는 정동하 특유의 감성적이며 폭발적인 보이스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이밖에 '위로'는 따뜻한 감성을 포근한 아날로그 사운드에 담아낸 자작고 '위로'를 비롯해 '멀어진다' 'Khor Ba', 'Falling Falling' 'She got' 'Beautiflu' 등을 포함해 총 7곡을 담았다.
정동하는 오늘(8일) 정오에 솔로앨범 '비긴'을 공개하며 타이틀곡 '이프 아이'로 음악방송 등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또 정동하는 오는 11월 7일 우리금융 아트홀에서 솔로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