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가 무명 시절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준 휠라코리아에 성적으로써 보답했다. (사진=뉴시스)
손연재가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로 꼽혔다.
한국갤럽은 6일과 7일 전국 만 19세 이상 651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이 본 인천아시안게임’을 주제로 설문을 실시했다. 한국 대표팀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한 선수로는(2명까지 자유응답) 대회 종반 경기를 펼쳐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체조 요정’ 손연재(40%)와 세 차례 아시안게임을 통해 최다 메달(20개) 기록을 경신한 ‘마린보이’ 박태환(29%)이 가장 많이 꼽혔다. 다음으로 임창우(축구-마지막 결승골), 양학선(체조), 남현희(펜싱), 김연경(배구), 김신욱(축구), 이용대(배드민턴), 김청용(사격), 김재범(유도)이 각각 2% 내외로 나타났다.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소수 종목 대표 선수 몇 명의 활약만 부각됐으나,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선수로는 위에 언급한 선수들 외에도 다양한 종목에서 약 50명 이름이 응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