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행정자치부와 서울·강원도 등 16개 시도가 발주한 ‘16개 시·도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중 스토리지 시스템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16개 시·도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는 1대1 중앙 집중 방식의 재해복구(DR) 시스템 구축을 위한 것으로 재해복구센터와 시스템에 사용되는 스토리지 용량이 총 370여 테라바이트(TB)에 이르러 올해 공공 스토리지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행자부와 16개 시도가 DR 시스템을 향후 1000TB까지 증설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으로 오는 12월 구축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히타치 스토리지를 비롯, 대표적인 원격재해복구 소프트웨어 솔루션인 트루카피(TrueCopy), 스토리지 자원 관리 소프트웨어인 리소스 매니저(Resource Manager)를 공급했다.
기존 행정정보시스템 중 이번에 재해복구시스템을 갖추게 된 업무는 16개 시도행정의 18개 업무와 인사행정으로 자격면허·행정관리·행정처분 등의 업무자치행정, 기초생활·법인시설 통합관리 등 복지여성, 문화관광, 농업, 의회, 법제 등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공공사업본부 임현수 상무는 "전국 16개 시·도의 행정정보시스템이 불시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1시간 이내에 복구 및 정상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올해 공공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인 이번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한 차원 발전된 기술력으로 완벽한 재해복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