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 전년비 58.2% 증가

입력 2014-10-0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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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이 민간부문 발주 증가에 힘입어 전년 같은 기간보다 60% 가까이 증가했다.

대한건설협회는 지난 8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은 총 9조440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58.2%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공공부문 수주액은 2조2290억원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8.4% 감소했지만 민간부문 수주액이 7조2110억원으로 104% 늘어났다.

민간부문 중에서도 건축공종이 신규주택 물량 증가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6.9%(6조8869억원) 늘어난 것이 전체 수주액 증가를 견인했다. 부동산 경기가 호전되면서 아파트 신규 분양과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늘었고 사무용 빌딩 건축도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공공부문은 건축공종 수주액이 전년 동월대비 22.8%(1조2891억원) 증가했지만 공공토목 수주액은 같은 기간 32%(9399억원) 감소하면서 전체 수주액이 줄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부진했던 민간부문 발주가 크게 늘면서 전체 수주액이 증가했다"며 "다만 주택개발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의 수주가 증가한 것은 긍정적인 반면, SOC 물량에 의존하고 있는 소규모 지방·중소건설업체의 경우 공공부문 발주감소로 수주가뭄이 지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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