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부인 이수진 에세이 논란 "지성 미모?…남편, 배짱 좋고 똑똑한 내게 반해"

입력 2014-10-0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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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부인 이수진

(사진=SBS )

배우 차승원이 친부소송에 공식입장을 밝힌 가운데, 차승원의 아내 이수진 씨가 과거 출간한 에세이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승원은 친부 소송 논란 이후인 7일 공식입장을 전한 뒤 한 매체를 통해 “나나 아내 모두 노아를 위해서 작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은 인정하고 모든 분께 죄송하다”고 전했다.

차승원은 “당시에 모든 것을 이야기할 수 없었다는 것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생각해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아내 이수진은 PC통신을 통해 차승원과의 첫만남부터 차노아 육아 등의 글을 올리며 유명해진 뒤 지난 1999년 ‘연하남자 데리고 아옹다옹 살아가기’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이수진은 이 책에는 18살 고등학생 차승원을 무도회장에서 만나 차승원이 20살이 되던 1989년 결혼식을 올렸다고 적었다.

그러나 이번 친부소송 사건을 통해 이수진 씨는 남편 차승원과 1992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당시 3살이었던 차노아는 이 씨의 전 남편의 아들임이 드러났다.

이수진은 이 에세이를 통해 차승원과의 만남을 언급하며 "많이들 물어 봅니다. 차승원, 그러니까 남편이 어떻게 저한테 반했냐고요. 뭐 다른 이유가 있었겠습니까? 뻔하죠. 제 눈부신 '지성과 미모'에 반한 거지라. 농담입니다. 저도 그것이 무척 궁금했습니다. 저런 남자가 왜, 내 어디가 좋아서 나하고 사나? 그래서 남편한테 물어 봤지요"라고 썼다.

이수진은 이어 “남편이 저한테 반한 이유는 어떤 면에서건 자신만만한 제 배짱이 좋았고 유난히 똑똑해 보이는 제가 예뻤다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화여대 2학년때 차승원을 만나 불행한 학창시절을 해피엔딩으로 마감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차승원 부인 이수진 에세이 거짓 논란에 네티즌들은 “차승원 부인 이수진, 차노아 위해서 그런 것 같은데 뭐...자식 위한 거니..”, “차승원 부인 이수진, 이제 일단락된거 아닌가. 친부가 소송취하했다던데", "차승원 부인 이수진, 그동안은 어떤 아빠 어떤 엄마였는지 모르지만, 아들 많이 다독거려주길. 가장 힘든건 아들일듯", "차승원 부인 이수진, 에세이는 왜 썼는지...그냥 아무것도 언급하지 말지", "차승원 부인 이수진, 비밀은 없는가보다...과거의 일이 이렇게 크게 터질줄 누가 알았을까"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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