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랜드는 20일 차이나 컨설트 그룹과 맺은 174억8900만원 규모의 중남미향 GSM 휴대폰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상기 공급계약은 지난 2005년 9월 21일 체결했으며, 해지 금액 174억여원은 2005년 가드랜드 매출액(32억원) 대비 546.7%에 달하는 규모다.
회사측은 "차이나 컨설트 그룹 측이 이행보증 지연으로 계약이 이행되지 못한 바 있으며, 20일 차이나 측으로부터 더이상 계약이행이 불가능해 계약을 철회하겠다는 공문을 접수함에 따라 계약이 해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