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 "콘트라베이스와 케미 기대해주길…웅장한 소리 낼때 기분 좋아" ['내일도 칸타빌레' 제작발표회]

입력 2014-10-0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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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희가 음악도로 변신한다.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박필주 신재원, 연출 한상우 이정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상우 PD를 비롯해 주원, 심은경, 백윤식, 이병준, 예지원, 고경표, 박보검, 민도희, 김유미 등이 참석했다.

도희는 "너무 좋은 분위기에 촬영 열심히 하고 있다"며 "'응답하라 1997' 작품 이후에 드라마를 처음 하게 됐다. 스스로 긴장을 많이 하게 되는게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도희는 "악기를 배워본적이 없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게 됐다. 만만치 않았다. 악기배우는게 힘들지만 재미있게 하고 있다.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도희는 "콘트라베이스 처음 봤을 때 상상했던 것 보다 커서 당황했다. 현의 두께가 두꺼워서 소리내는 것 자체가 힘들긴 하지만 힘내서 웅장한 소리를 냈을 때 기분 좋음이 있다"며 "연습을 다니고 레슨을 다니는데, 악기가 커서 이동에 불편함이 있었다. 콘트라베이스와 저의 케미를 기대해달라"고 강조했다.

일본의 인기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를 원작으로 하는 KBS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는다. 톡톡 튀는 감성과 드라마를 가득 채우는 클래식 선율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내일도 칸타빌레’는‘연애의 발견’후속으로 오는 13일 방송된다.

사진=신태현 기자(holjj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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