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사진=CJ E&M)
나영석 PD가 ‘삼시세끼’의 첫 방송을 앞두고 쓴 손편지가 화제다.
나영석 PD는 9일 tvN ‘삼시세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직접 노트에 남긴 프로그램을 소개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나영석 PD는 “‘삼시세끼’는 시골에서 밥 해 먹는 이야기다. 이서진, 옥택연 두 남자의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 많이 즐겨 주시길 바란다”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나영석 PD는 “프로그램을 다 보고 나서, 시청자 분들이 베란다에 작은 텃밭 하나씩 갖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다”며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17일 첫 방송되는 ‘삼시세끼’는 도시적인 두 남자 이서진과 옥택연이 시골에서 좌충우돌하며 삼시 세 끼를 해결하는 나영석 PD의 요리 프로그램이다. 강원도 시골 마을에서 두 남자가 동거동락하며 집 근처의 음식 재료들을 활용해 삼시 세 끼를 해결한다. 모든 것이 친숙하고 편안한 도시를 뒤로 하고, 시골에서 누구의 도움도 없이 ‘밥 한 끼’를 때우려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모습이 신선한 재미를 유도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