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FOMC 금리동결...'인플레 압력 약화'

입력 2006-09-21 09: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21일 9월 FOMC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된 데 대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창용 한국증권 연구원은 "8월 FOMC 성명서와 큰 차이를 보인 것은 인플레에 관한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8월 성명서에서는 물가 상승 압력이 남아있음을 시사하며 향후 물가 상승세가 둔화될 요인으로 통화정책의 시차 효과와 총수요 둔화를 언급한 반면 9월 성명서에서는 인플레 압력 약화 요인중 하나로 에너지 가격 하락을 추가했다는 것.

이는 지난 8월 중순 이후 원유가격이 추세적 하락세를 보이며, 연중 고점대비 22%가량 떨어진 것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윤 연구원은 또 지난주 소비자물가(CPI)와 이번주 생산자물가(PPI) 역시 원유 및 원자재 가격 하락을 반영해 일제히 시장예상치를 밑돌며 '인플레 압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FRB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며 "생산자물가의 상승세가 둔화됨에 따라 향후 시차효과를 감안하면 소비자물가 상승세도 크게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추가적 긴축 가능성에 대한 채권시장의 기대감 약화,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시장 불안감 약화 등으로 국채 금리 하락세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장, 단기 금리의 역전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장,단기 금리 역전현상 완화는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한 긍정적 측면을 반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파월 “금리 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트럼프 발언에 어떤 반응도 않겠다”
  • 미분양 속출하는 지방 부동산 시장… 특공 ‘0명’ 아파트도
  • 뉴욕증시, 빅테크 실적 관망속 연준 금리동결에 하락...나스닥 0.51%↓
  •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여파…대한항공, 부산~김포 임시편 30~31일 운항
  • [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엔비디아, ‘딥시크 여진’에 4% 하락...스타벅스는 8% ↑
  • "여의도 접근성 매력"…영등포센트럴푸르지오위브 [올해 서울 주요 분양단지 ⑥]
  • 꽁꽁 얼어붙은 기업 체감 경기…3년 연속 악화
  • “계엄사태 후 금융불안지수, 레고랜드 사태와 비슷…실물 경제 악영향”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9,373,000
    • +1.32%
    • 이더리움
    • 4,953,000
    • +3.79%
    • 비트코인 캐시
    • 663,500
    • +5.23%
    • 리플
    • 4,717
    • +0.9%
    • 솔라나
    • 365,100
    • +4.02%
    • 에이다
    • 1,472
    • +4.1%
    • 이오스
    • 1,177
    • +5.75%
    • 트론
    • 381
    • +4.1%
    • 스텔라루멘
    • 660
    • +1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5,350
    • +2.8%
    • 체인링크
    • 37,660
    • +7.6%
    • 샌드박스
    • 814
    • +4.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