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경기둔화 불안에 사흘째 약세...FTSE100 0.78%↓

입력 2014-10-10 06: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 증시는 9일(현지시간) 사흘째 약세로 마감했다. 경기둔화 불안이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다만 독일은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0.78% 하락한 6431.85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0.11% 오른 90055.02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0.64% 내린 4141.45에 장을 마쳤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0.4% 하락한 326.67을 기록했다. 스톡스600지수는 장 초반 1.1%까지 올랐으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발표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상당 기간 지금의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확인하면서 장 초반 유럽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유럽 경기둔화 불안이 불거지면서 투자심리가 약화했다.

독일의 지난 8월 수출은 전월 대비 5.8% 감소해 지난 2009년 1월 이후 5년 6개월여 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경기둔화가 영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독일 식품회사 쥬드주커가 실적 부진에 12% 폭락했다. 회사는 지난 회계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73% 급감했다고 밝혔다.

반면 영국 광산업체 랜드골드리소시스는 누미스증권과 HSBC홀딩스가 투자등급을 ‘매수’로 매기면서 6.1% 뛰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車·반도체·철강 점유율 추락…해외서 밀리는 한국 주력산업 [韓 제조업이 무너진다①]
  • ‘법정관리’ 엑시트 옵션 불과…제2, 제3의 홈플 나온다 [사모펀드의 늪]
  • 토트넘, PL 풀럼전서 0-2 패배…손흥민 평점은?
  • 증권가 "상법 개정안, 계열사 많은 'SK·삼성' 소송 위험 높여"
  • 서울보증보험, 코스피 데뷔 첫날 선방…IPO 시장 훈풍 기대감
  • 비트코인, 다시 약세 국면 진입하나…8만2000달러 선으로 하락 [Bit코인]
  • 中 무비자 시행에 넉 달간 여행객 급증…‘제2의 오사카’ 자리 꿰차나
  • '굿데이', 결국 입장 냈다…"김수현 출연분 최대한 편집" [전문]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14: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931,000
    • -1.74%
    • 이더리움
    • 2,782,000
    • -2.15%
    • 비트코인 캐시
    • 491,700
    • -1.52%
    • 리플
    • 3,428
    • -2.53%
    • 솔라나
    • 187,900
    • -5.48%
    • 에이다
    • 1,044
    • -4.66%
    • 이오스
    • 712
    • -5.07%
    • 트론
    • 312
    • -4.29%
    • 스텔라루멘
    • 396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20
    • -1.15%
    • 체인링크
    • 20,030
    • -3.52%
    • 샌드박스
    • 411
    • -3.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