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3 '텐 밀리언셀러' 기대…목표가는 하향-신한금융투자

입력 2014-10-1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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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10일 LG전자에 대해 스마트폰 경쟁력이 강화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면서도 목표주가는 9만1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까지 G3 누적 판매량이 450만대를 넘어서면서 4분기 규모의 경제에 따른 원가 경쟁력 확보가 예상된다"라며 "G3는 4분기 400만대, 2015년 1분기 300만대로 LG전자 첫 번째 텐 밀리언 스마트폰으로 등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소 연구원은 "3분기 MC(휴대폰) 사업부 영업이익은 1480억원(영업이익률 3.5%)으로 예상되며 4분기 아이폰6, 갤럭시 노트4와의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1070억원(영업이익률 2.5%)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과 유럽 통신사업자들이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을 보안과 브랜드 인지도 때문에 중국업체보다 LG전자를 선호하고 있다"라며 "2015년 MC 사업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5% 증가한 5480억원(영업이익률 3.3%)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스마트폰 경쟁력 회복과 더불어 TV/가전 사업부 실적 개선으로 2015년 영업이익은 2014년 2조원 대비 18.9% 증가한 2조4000억원으로 예상된다"라며 "2015년 전기차용 모터, 2016년 공조와 운전자석 디스플렝 사업에서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10만원에서 괴리도 확대로 9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소 연구원은 "특별한 이슈가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니고 최근 코스피가 많이 하락했기 때문에 목표주가가 현실과 떨어진 부분이 있어 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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