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스민 "기상청·소속 기관 최근 3년간 100억 성과급 잔치"

입력 2014-10-10 0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은 10일 기상청 국정감사에서 "기상청과 소속 기관이 지난해 기관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음에도 최근 3년간 100억원의 성과급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기상청은 최근 감사원 자체 감사활동 심사에서 중앙행정기관 평균에 못 미친 78점을 받았다. 산하기관인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은 2013년 기관평가에서 최하위인 E등급을 받았다.

또 교통사고·음주운전·직무태만 등으로 징계·경고·주의조치를 받은 임직원들은 지난 2011년 8명, 2012년 10명, 2013년 10명, 2014년 7월 현재까지 17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기상청과 기상산업진흥원 등 소속기관이 받은 성과급은 2014년 36억 8000여만원, 2013년 36억 3000여만원, 2012년 30억 5000여만원 등 총 107억 254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납품비리와 관피아 논란으로 국민의 따가운 시선에도 기상청이 성과급 잔치를 벌인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기상청이 국민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조직개편을 하고 공무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북한, 추석 연휴에도 오물 풍선 살포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추석 연휴 극장가 이 영화 어때요 '베테랑2'·'그녀에게' 外[시네마천국]
  •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명절 노린 스미싱 문자 주의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050,000
    • -1.91%
    • 이더리움
    • 3,106,000
    • -3.87%
    • 비트코인 캐시
    • 423,400
    • -3.4%
    • 리플
    • 769
    • -1.91%
    • 솔라나
    • 177,500
    • -2.53%
    • 에이다
    • 450
    • -4.05%
    • 이오스
    • 644
    • -3.16%
    • 트론
    • 201
    • +1.52%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00
    • -3.27%
    • 체인링크
    • 14,370
    • -4.14%
    • 샌드박스
    • 332
    • -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