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레스, LA다저스와 작별 확실”…류현진은?

입력 2014-10-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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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2014시즌을 마감했다.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이다.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는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6이닝 동안 1실점한 후 마운드에서 내려왔지만 팀은 패배했다. LA 다저스는 이어진 4차전에서 커쇼를 선발 마운드에 올렸지만 또 다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잦은 부상 속에서도 역투한 류현진으로서는 아쉬움이 남는 한해가 됐다. (사진=AP뉴시스)

LA 다저스가 내년 시즌을 대비한 큰 폭의 변화를 예고했다.

LA 타임스는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되는 유격수 핸리 라미레스가 다저스를 떠날 것이 확실하고 외야수들 가운데는 안드레 이디어의 방출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또, 무기력한 불펜진의 개편과 함께 주전 포수인 A.J 엘리스도 상황에 따라 짐을 싸야 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선발 투수진 중에서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 제3선발로 확실히 자리를 구축한 류현진은 내년 시즌에서도 다저스의 마운드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돈 매팅리 감독은 유임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네드 콜레티 단장은 경질 확률이 높다고 신문은 전했다.

다저스의 올해 연봉 총액은 2억3500만 달러(약 2524억 원)로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구단 가운데 1위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플레이오프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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