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병이란
라임병이란 진드기에 물려 생기는 병으로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까지 이르는 무서운 병이다. 따라서 적절한 예방과 빠른 치료가 필수다.
먼저 벌초나 등산 등 외부활동 시에는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긴소매와 긴바지를 착용하고 바짓단은 양말 속에 넣어 피부노출을 막는 것이 좋다. 풀밭에 그냥 앉거나 겉옷을 바닥에 혹은 나무 위에 걸어두는 것도 금물이다.
외출 후에는 문 앞에서 입었던 옷을 한번 털고,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한 후에 실내에 들어가야 한다. 들어온 후에는 몸을 깨끗히 씻고 사용했던 돗자리는 털어서 햇볕에 말리는 것이 라임병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라임병은 초기에 치료할 경우 보통 완치할 수 있다. 라임병의 특징적인 피부병변인 이동성 홍반이 국소부위에 나타났다면 10~21일 정도 먹는 약을 투여한다. 치료 후에도 45% 정도는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지만, 이때는 항생제를 추가적으로 투여할 필요가 없다. 피부에 이동홍반이 나타나지 않은 경우에는 혈청검사를 통해 라임병을 진단할 수 있다.
라임병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수일~수주 뒤 여러 장기로 균이 퍼져 뇌염·말초 신경염·심근염·부정맥과 근골격계 통증 등을 유발한다. 다른 질환과 함께 발병한 경우나 면역 저하가 있는 환자의 경우에도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항생제로 치료하더라도 피로감, 근골격계 통증, 신경계 증상이 수년간 지속될 수 있으며 드물게 사망에 이르기도 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 사실을 접한 네티즌은 "라임병이란 무서운 병이구나", "라임병이란 진드기에 물려서 걸리는 병이구나. 소풍 많은 가을에 특히 조심해야할 듯", "피부에 반점이 나다가 사망할 수도 있다니. 라임병이란 제2의 에이즈 같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