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레퍼런스 ‘A 라인업’ 출시

입력 2014-10-1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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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원음 재현 최적화

▲소니 모델 아이유가 소니의 새로운 헤드폰 'MDR-1ADAC'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소니코리아)
소니가 고음질 사운드를 재생하는데 최적화된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의 레퍼런스 A 라인업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제품은 지난해 10월에 처음 선보인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라인업의 후속 제품이다.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고해상도 오디오·HRA)는 일반 CD 음질 수준을 뛰어넘는 고품질의 음원 데이터로, 일반적으로 CD에 비해 6.5배, MP3에 비해서 28배가 넘는 풍부한 데이터를 지니고 있다.

‘MDR-1A 시리즈(MDR-1A⊥MDR-1ADAC)’는 전작인 MDR-1R보다 더욱 완성도 높은 사운드와 세련된 디자인, 완벽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소니 레퍼런스 헤드폰이다.

‘MDR-1A’는 광대역 40mm HD 드라이버 유닛을 통해 깊고 풍성한 저음은 물론 최대 100kHz의 초고역대를 지원한다. 또 초경량 설계의 CCAW 보이스 코일은 고음역대를 보다 청명하게 재생한다.

알루미늄 코팅 액정 폴리머 진동판을 적용해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 재현은 물론 음색의 변화를 최소화해 더욱 깊고 풍부한 중저음역대를 재생한다. 또한 진동판의 움직임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반응하도록 하는 비트 리스폰스 컨트롤을 통해 깊고 빠른 저음의 리듬감을 완벽하게 재생한다.

‘MDR-1ADAC’는 MDR-1A에 별도의 헤드폰 앰프가 탑재된 방식으로, 다양한 오디오 기기와 디지털 연결이 가능한 헤드폰이다. 헤드폰 자체에 DAC와 앰프를 동시에 지원하는 고품질 디지털 앰프 S-MASTER HX가 탑재돼 디지털 아웃풋이 가능한 디바이스와 연결 시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음원을 완벽하게 감상할 수 있다.

두 제품은 실버와 블랙 2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MDR-1A가 29만9000원, MDR-1ADAC가 39만9000원이다.

또한 소니는 MDR-1A 시리즈와 연결 가능한 별매 형태의 다양한 케이블도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PHA-3와 연결을 위한 밸런스드 케이블(MUC-S20BL1 10만9000원), AV AMP를 위한 케이블(MUC-S30UM1 10만9000원), 일반 미니 플러그용 케이블(MUC-S12SM1 9만9000원) 등 총 3종이다.

한편 MDR-1A 시리즈는 오는 20일 네이버 뮤직과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예약 판매 이벤트를 별도로 진행한다. 예약 판매를 통해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음원 다운로드 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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