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이달 분양 2곳도 흥행 성공할까?

입력 2014-10-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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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화성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공급

대림산업이 서울 서초구 소재 반포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의 분양흥행 기세를 몰아 이달에도 잇따라 새 단지들을 공급한다.

대림산업은 서울 영등포와 경기도 화성에서 ‘아크로타워 스퀘어’와 ‘e편한세상 화성’을 각각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두 아파트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이다. 또한 단지 주변 생활인프라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위치에 들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145-8번지 일대에서 선보이는 ‘아크로타워 스퀘어’는 대림산업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크로’의 이름답게 지역 내 랜드마크 주거지로 꼽힐 수 있도록 고급화해 지어질 예정이다.

▲이달 중순 분양하는 '아크로타워 스퀘어' 투시도.(사진=대림산업)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42㎡의 11가지 주택형으로 구성되며 총 1221가구 중 65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 도심에서도 요지로 꼽히는 여의도에 인접해 여의도 생활권을 누릴 수 있으며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9호선 국회의사당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타임스퀘어 내 이마트, CGV,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롯데백화점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아크로타워 스퀘어’는 남동·남서향 위주의 7개동으로 구성돼 최고급 아파트의 필수 요소로 꼽히는 고층 파노라마 조망권이 확보된다. 분양은 이달 중순께 실시한다.

같은 달 말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517번지 일대에는 ‘e편한세상 화성’이 공급된다.

▲이달 말 분양하는 'e편한세상 화성' 투시도.(사진=대림산업)

전용 59~84㎡ 8가지 주택형으로 총 1387가구를 분양하는 이 아파트는 전 가구가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반월동은 동탄 1기 신도시와 인접해 있고 수원 영통지구와도 가까워 동탄신도시의 생활인프라와 영통지구의 교육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동탄과 그 인근 지역에서는 ‘e편한세상’ 브랜드가 처음으로 선보이기 때문에 인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이 아파트는 남쪽 지역에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연접해있는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동탄·광교테크노밸리 등과 가까운 직주근접 환경이 장점이다.

또 지하철 1호선 병점역과 분당선 망포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동탄IC, 서울-용인고속도로, 동탄-수원간 도로 등이 인접해 있는 등 우수한 광역교통망이 갖춰져 있다

대림산업 분양 관계자는 “서울 영등포와 경기 화성에 각각 ‘아크로’와 ‘e편한세상’ 브랜드로 선보이는 최초의 단지들인데다 대단지로 지어져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본사의 시공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반포 ‘아크로리버 파크’의 분양성공 여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분양한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2회차’는 1순위 청약에서 3200여명이 몰려 평균 17.4대 1, 최고 16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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