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 560선 무너져…외인 기관 ‘매도’

입력 2014-10-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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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두 달 만에 560선을 내줬다.

10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79포인트 하락한 555.95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총 3억5351만주, 거래대금은 2조2051억원을 기록했다.

개인은 567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420억원어치 순매도했고 기관도 172억원어치 팔아치우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강보합세를 보인 것을 제외하곤 모든 업종이 약세를 기록했다. 오락문화가 6.71% 강한 하락세를 보였고 인터넷,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등이 3%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종이목재, 금속, 기계장비 등도 하락업종에 이름을 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도 하락 업종이 많았다. 파라다이스, 다음이 7%나 빠졌고 CJ E&M 역시 6%대 강하게 하락했다. 반면 동서, 서울반도체, 메디톡스는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한 23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한 737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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