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루한 소송 이유 “중국인 멤버 차별, 사생활 없어…”

입력 2014-10-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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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루한 소송 이유 “중국인 멤버 차별, 사생활 없어…”

(사진=뉴시스)

엑소 루한이 1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엑소 루한 측의 말을 전하며 “중국인 멤버 M팀은 한국인 멤버 K팀에 비해 차별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엑소 루한 소송 이유에 대해 “사생활 제약이 심하고 휴가도 차별받고 있다”며 “이 기간동안 경제적 지원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매체는 “계속되는 고된 훈련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호흡 곤란 증세나 불면증 등 질병을 앓고 있다. 데뷔 이후에도 개인 활동의 자유도 없고 매니저가 항상 옆에서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통제한다”고 보도했다.

한편 SM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건강상 이유 및 엑소 그룹 활동보다 중국내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라는 의사표현을 하여 향후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논의를 해나가는 단계에서 급작스런 소송 제기에 당혹스럽다. 크리스 건과 같이 소를 제기할 이유가 없는 상황에서 소를 제기한다는 것은 개인의 이득을 우선시해 제기된 소송으로 판단된다”며 엑소 루한 소송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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