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 살펴보니…14년 전 김대중 전 대통령 한국인 최초 '수상'

입력 2014-10-10 18: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노벨평화상에 파키스탄의 10대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와 아동 노동 근절 및 교육권 보장 운동가 카일라시 사티야티가 공동 수상한 가운데 역대 수상자들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두 사람이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억압에 반대하고 모든 어린이의 교육권을 위한 투쟁을 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2010년 이후에는 단체와 개인이 골고루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2010년에는 중국의 류샤오보가 중국의 인권 신장을 위해 투쟁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2011년에는 3명이 공동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여성의 안전과 인권을 위해 비폭력적 투쟁을 벌였던 엘런 존슨설리프·레이마 그보위(라이베리아), 타와쿨 카르만(예멘)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2012년과 작년에는 유럽연합(EU)와 화학무기금지기구(OPCW)가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특히 노벨평화상은 한국인 최초 수상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지난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업적과 남북 화해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헌법 9조를 지키는 일본 국민들'은 수상이 불발됐다.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헌법 9조를 지키는 일본 국민들'이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에 대해 "대단히 정치적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04,000
    • -1.29%
    • 이더리움
    • 4,772,000
    • +2.1%
    • 비트코인 캐시
    • 734,000
    • +7.47%
    • 리플
    • 2,121
    • +2.17%
    • 솔라나
    • 356,600
    • -1.63%
    • 에이다
    • 1,482
    • +14%
    • 이오스
    • 1,078
    • +8.67%
    • 트론
    • 304
    • +8.96%
    • 스텔라루멘
    • 603
    • +4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400
    • +6.24%
    • 체인링크
    • 24,420
    • +12.9%
    • 샌드박스
    • 554
    • +10.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