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KBL) 개막
(사진=KBL)
2015-2016시즌 프로농구(KBL)가 개막했다.
1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공식 개막경기는 울산 모비스와 창원 LG의 맞대결로 시작됐다. 두 팀은 지난 정규시즌 막판까지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했고, 결승에서 만나기까지 했다.
식전에 앞서 김영기 KBL 총재의 개회 선언이 있었고, 뒤이어 선수단을 대표해 양동근, 심판진을 대표해 장준혁 심판이 최선을 다할 것을 선서했다. 또한 이번 농구 대표팀에 대한 포상금 전달이 있어 유재학 감독과 양동근, 김종규, 문태종이 선수단을 대표해 포상금을 받았다.
한편 프로농구는 올 시즌부터 2,4쿼터에 외국인 선수 2명을 동시에 출전시킬 수 있도록 했다. 또 외국인 선수 1명의 키는 193㎝ 이하로 제한을 두기로 했다.
프로농구 개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프로농구, 드디어 시작이구나", "프로농구, 겨울인가 벌써", "프로농구, 이번엔 누가 우승할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