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노벨 평화상 수상자'
2014 노벨상이 1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노벨 평화상 수상자 발표를 하면서 이제 경제학상 수상자 발표만을 남기고 있다.
올해 노벨상은 지난 6일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발표를 시작으로 수상자 발표가 이어졌다. 7일에는 물리학상, 8일에는 화학상, 9일에는 문학상 수상자가 각각 발표됐고 10일에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노벨 생리의학상은 노르웨이 과학자 커플 마이브리트-에르바르도 모세르 부부 노벨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물리학상은 청색 발광다이오드를 발명한 일본 나고야대학 메이지대학의 아카사키 이사무 교수 등 3명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노벨 화학상은 초고해상도 형광현미경 기술을 개발한 미국 과학자 2명과 독일 과학자 1명이 선정됐다. 한국인 최초로 유룡 교수의 수상이 예상됐지만 아쉽게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는 프랑스 소설가 파르티크 모디아노로 결정됐고 노벨 평화상은 파키스탄의 10대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와 인도의 아동 노동 근절 및 교육보장 운동가 카일라시 사티야티가 공동 수상자로 확정됐다.
이제 노벨상 수상분야는 경제학상만을 남기고 있다. 경제학상 수상자 발표는 13일 오후에 있을 예정이다. 경제학상을 끝으로 올해 노벨상 수상자는 모두 확정된다. 하지만 시상식은 일괄적으로 오는 12월 10일에 열린다. 노벨 생리의학상과 물리학상, 화학상, 문학상, 경제학상 등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지만 노벨 평화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거행된다.
한편 노벨상 수상자가 속속 확정됨에 따라 네티즌은 "노벨 평화상 수상자는 10대던데 정말 대단한 듯" "한국은 노벨 평화상 수상자 외에는 아직 나온 적이 없는건가" "노벨 평화상 수상자는 최근들어 단체가 많았던 것 같은데" "노벨 평화상 수상자까지만 하루 차이로 발표하고 경제학상은 좀 늦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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