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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연예가중계)
개그맨 고명환(43)과 배우 임지은(42) 커플이 열애 15년만에 행복한 결실을 이뤘다.
11일 정오 고명환과 임지은은 서울 강남중앙침례교회 본당 대예배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 출연한 임지은 “아직도 실감이 안난다. 설레고 멍하다”고 말했다. 또 고명환은 “담담하고 멋진 신부를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명환은 2세 계획과 관련 송일국에게 세 쌍둥이 만드는 비법을 물었다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 사회는 문천식이, 축가는 윤도현과 가수 강태욱 교수가 맡았다. 두 사람은 임지은의 드라마 촬영이 끝나는 내년 1월경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두 사람은 15년 전 신인시절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같은 교회를 다니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공개적으로 연인 사이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