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IT∙자동차∙조명 첨단 소재∙부품 60여종 공개

입력 2014-10-12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4일부터 17일까지 ‘KES 2014’ 참가

LG이노텍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KES 2014(한국전자전)’에서 IT, 자동차, 조명 분야를 망라한 최첨단 소재∙부품 60여종을 대거 선보인다.

LG이노텍은 ‘생활 속에서 만나는 LG이노텍의 첨단 기술’을 주제로 스마트, 오토모티브, LED 등 3개 체험 존을 구성했다. 관람객은 LG이노텍의 소재∙부품이 완제품에 적용된 모습을 직접 보고 구동시키며 성능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스마트 존에서는 LG이노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2070만 화소와 1600만 화소 광학식 손떨림보정(OIS) 카메라 모듈과 중대형 화면에 최적화된 메탈메시 방식 터치스크린 패널(TSP) 등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이는 2070만 화소 OIS 카메라 모듈은 손떨림보정 기능이 적용되고도 6.1mm의 얇은 두께를 구현한 초슬림 제품이다. 초정밀 모터 구동 기술과 광학 기술 등 핵심 기술을 융∙복합했다. LG이노텍의1600만 화소 OIS 카메라 모듈 두께는 5.9mm에 불과하다.

손떨림보정 기능은 LG이노텍이 지난해 1300만 화소급 제품에 적용한 이후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으며 스마트폰 카메라의 주요 트렌드가 됐다. 관람객은 1600만 화소 OIS 카메라 모듈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촬영하며 손떨림보정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차세대 터치 스크린 패널로 꼽히는 메탈메시 방식 TSP는 강한 내구성, 슬림 베젤을 자랑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8인치와 50인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토모티브 존에서는 스마트카 등에 적용되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용 부품과 커넥티비티 부품, 차량용 모터와 센서, 차량용 LED, 차량용 모바일 무선충전기 등을 통해 최첨단 IT기술과 차량 부품 기술의 융∙복합 트렌드를 체감할 수 있다.

ADAS용 부품은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극대화하는 부품으로, 주변 차량의 위치 정보를 파악해 접촉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레이더 모듈과 촬영 영상의 왜곡을 최소화해 주행환경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카메라 모듈 등이 눈길을 끈다.

텔레매틱스용 3G·4G 모듈과 블루투스 모듈 등 커넥티비티 부품은 세계 최고 수준의 무선통신 기술에 기반한 것으로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열어갈 첨단 제품이다.

LG이노텍의 차량용 모터와 센서는 소형·경량화 제품으로,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브레이크 잠김 방지 시스템(ABS)용 모터, 전자식 차체 자세제어 시스템(ESC)용 모터,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EPS)용 모터, 지능형 전조등 시스템(AFLS)용 모터, 조향장치용 토크앵글센서(TAS) 등이 모두 전시된다.

LG이노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자동차 전후방 램프용 플렉시블 LED 면광원 모듈과 고효율∙고신뢰성 차량용 LED패키지를 통해 차량용 조명의 발전 방향도 가늠해 볼 수 있다. 아울러 차량용 모바일 무선충전기, 터치패널, 열전 모듈, 차량용 PCB 등 자동차에 최적화된 첨단 부품을 살펴볼 수 있다.

LED 존에서는 기존 조명을 대체하고 있는 친환경∙고효율 LED 제품이 관람객을 맞는다. 고효율∙고출력 LED패키지, 교류 구동방식 LED 모듈, UV LED 등 용도에 따라 최적화된 LED 조명 전체 라인업이 전시된다.

이 회사의 고효율∙고출력 LED패키지는 수직형 LED칩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광효율을 구현한 제품이다. 하이파워 패키지의 경우 광효율이 170lm/W에 이른다.

다운라이트용 교류 구동방식(AC Direct) LED 모듈은 최적화된 광패턴 설계로 균일도가 우수해 광품질을 중요시하는 유럽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자외선 LED는 살균∙정수∙노광∙경화 등 가정용, 산업용으로 사용 범위가 확대되는 특수 LED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화용으로 사용되는 UV-A LED와 살균용 UV-C LED가 전시된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삶을 편리하고 안전하며 즐겁게 만드는 핵심 소재∙부품을 한 자리에 모았다”며 “소재∙부품 기술 융∙복합을 통해 탄생한 고성능 제품을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05,000
    • +0%
    • 이더리움
    • 4,673,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716,000
    • +0.99%
    • 리플
    • 2,013
    • -1.85%
    • 솔라나
    • 351,900
    • -0.98%
    • 에이다
    • 1,423
    • -5.07%
    • 이오스
    • 1,178
    • +10.4%
    • 트론
    • 289
    • -2.03%
    • 스텔라루멘
    • 769
    • +1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0.57%
    • 체인링크
    • 24,940
    • +2.21%
    • 샌드박스
    • 940
    • +54.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