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 교통부 “10년간 교통 인프라에 62조원 투자할 것”

입력 2014-10-1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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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전국의 교통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 확충하고자 10년 동안 1조9000억 바트(약 62조8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고 1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태국 교통부는 철도 복선화, 도로 확충, 항만시설 개선 등 1조9000억 바트 규모의 교통 인프라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라 태국은 복선화 등 철도개선에 1조 바트, 고속도로 건설 등 도로확대에 7064억 바트, 항공시설 개선에 1329억 바트, 항만시설 확충에 766억 바트가 투자될 예정이다.

2016년 시작돼 10년 동안 진행될 예정인 이 계획에서 특히 철도 복선화에 5094억 바트, 신규 전철 건설에 5122억 바트가 투자된다. 이와 별도로 교통부는 내년에 당장 시급한 교통 인프라 시설 개발을 위해 689억 바트 예산을 배정했다.

획기적인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정부는 교통부 안에 철도국을 신설하고 철도 운영 및 관리와 건설 업무를 담당할 정부 기관을 분리하겠다고 밝혔다.

태국 철도는 태국의 주요 교통시설 중 하나이나 낡고 관리가 부실해 열차 탈선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한편 교통부는 최대 공항인 방콕 수완나품 공항의 승객 운송능력을 현재의 연간 4500만명에서 6000만명으로 확대하고 48억 바트 규모의 화물 컨테이너 기지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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