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마 토드의 의문사 이야기가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 다뤄지자 그녀의 배우 활동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형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고혹적인 외모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델마 토드는 1906년 미국 메사추세츠주 로렌스에서 태어난 배우로, 원래 영화 배우를 꿈꾸던 인물은 아니었다. 어릴적 총명하고 공부를 잘 해 교사가 됐으나1925년 미인대회에서 미스메사추세츠주에 선발된 뒤 인생이 바꼈다.
어느날 아버지의 친구이자 극장 지배인이 그녀를 본 뒤 지인인 파라마운트사의 프로듀서 제시 러스키에게 그녀의 사진을 보냈다. 러스키는 델마의 사진을 본 뒤 파라마운트 배우 학교에 입학해달라고 끈질기게 설득했다. 배우라는 직업에 망설이던 델마는 가족들의 지지를 받아 교사 대신 배우라는 직업을 택한다.
똑똑했던 데마는 배우학교 6개월만에 모든 과정을 수료했고, 파라마운트사와 1년 계약을 맺은 뒤 '매혹의 젊은디들'에 출연하게 된다. 이 작품에서 인기를 얻은뒤 코메디엔느로써 활약하게 된다.
델마는 1932년 예능 에이전트인 파스카레 디시코와 결혼했으나 2년 간의 결혼생활 끝에 이혼했다. 한창 전성기를 누리던 델마는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며 할리우드에서 볼 수 없게 됐다.
델마 토드의 의문사와 그녀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델마 토드 전형적인 미국 미녀다", "델마 토드 당대 미녀였는데 억울하게 죽어서...이런 이야기 좀 무서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