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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고가가 12일 오후 44년 만에 일반에 공개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서울역 고가의 차량통행을 차단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고가를 거닐 수 있도록 ‘시민개방행사’를 진행했다. 서울역 고가 개방 행사는 남대문시장 입구 지하철 회현역 5, 6번 출입구 앞 횡단보도부터 만리동 램프 끝까지 약 1㎞ 구간(폭 10m)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서울역 고가 지역 상인들이 교통량이 줄어 상권이 침체될 것이라며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을 반대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