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의문사한 배우 델마 토드, 그는 누구?
(MBC 방송 캡처)
12일 방영된 MBC ‘서프라이즈’ 에서 할리우드 배우 델마 토드의 살인사건이 공개돼 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델마 토드는 1905년 태어나 고향에서 평범한 교사로 일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델마 토드 아버지의 친구이자 극장 지배인의 권유로 여배우로 전향했다.
델마 토드는 배우 학교에서 6개월 만에 모든 과정을 수료한 뒤, 파라마운트에 소속돼 영화 ‘매혹의 젊은이들’(감독 샘 우드)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짧은 기간 동안 무려 120여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의 기대주로 떠올랐지만, 갑작스러운 사고로 생을 마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된 ‘서프라이즈’ 에서는 델마 토드의 의문의 죽음에 대해 파헤쳤다.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기대주였던 델마 토드는 1935년 12월,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델마 토드의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이었다. 그러나 델마 토드의 동생인 에드나는 “언니의 사건은 타살이다”는 주장을 했다. 델마 토드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려던 에드나 역시 누군가로부터 목숨을 위협 당했다.
50여년이 지나 르포작가 앤디 에드몬드가 쓴 한 권의 책을 통해 과거 숨겨졌던 델마 토드의 부검소견서가 공개됐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델마 토드의 죽음에 대한 진실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