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델마 토드
'서프라이즈' 델마 토드 살인 사건이 전해지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델마 토드는 1905년 7월 23일 미국 메사추세츠주 로렌스 출생으로 1925년 미인대회에 나선 후 '매혹의 젊은이들(샘 우드 감독)'을 통해 데뷔, 할리우드에 발을 들였다.
무성 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넘어가던 시절 데뷔한 델마 토드는 제작자 로랜드 웨스트를 만나 인기를 누리고 이후 죽기 전까지 무려 120편의 영화를 찍게 된다.
그러나 델마 토드의 상대인 로랜드 웨스트는 쥬얼 카멘과 부부 사이였다. 두 사람의 사이가 좋지 않아 별거상태일 때 델마 토드와 로랜드 웨스트가 바람을 피운 것. 델마 토드가 사망한 채 발견된 차도 로랜드 웨스트 차고 근처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1930년대 할리우드 배우 델마 토드의 의문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부검 당시 토드의 사인은 일산화탄소중독으로 알려졌지만 델마의 사촌 여동생 에드나는 사건이 있기 전 델마로부터 누군가에게 협박을 받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고백했다.
부검 전문가들 역시 사고로 인한 사망이라고 해도 핸들에 부딪힌 정도로 혈흔이 생기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해 의문을 더했다.
네티즌들은 "서프라이즈 델마 토드, 누구야~", "서프라이즈 델마 토드, 흑백영화 많이 봤는데 이 배우는 처음이다", "서프라이즈 델마 토드, 서프라이즈 참 괜찮은 프로그램", "서프라이즈 델마 토드, 타살이겠네~",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데...이제서 문제가 제기되는거야?"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