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송윤아, 아들 윤찬영에게 눈물의 고백 "엄마는 너랑 오래 있어주지 못해"

입력 2014-10-13 1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 MBC)

MBC 주말드라마 '마마' 송윤아가 시청자들을 울렸다.

12일 방송된 '마마' 22회에서는 아들 한그루(윤찬영)에게 투병 사실을 고백하는 한승희(송윤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승희는 임상치료까지 받으려 했지만 그 마저도 상태가 악화돼 받을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결국 한승희는 아들 한그루의 손을 잡고 산책을 나서며 시한부 사실을 고백했다.

한승희는 "13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널 낳지 않았을 것이다. 엄마가 세상에 태어나 제일 잘한 일은 널 태어나게 한 일이지만 제일 후회하는 일도 널 태어나게 한 일이다"라며 "엄마는 너랑 오래 있어주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승희는 "정말 하고 싶지 않았지만 이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 듣고 싶게 하지 않았다"며 "이 세상에 어떤 것도 영원한 건 없다. 누구라도 이별이라는 걸 한다. 엄마와 그루에겐 그 시간이 조금 빨리 올지도 모른다"며 아들에게 죽음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한승희의 말을 들은 한그루는 "엄마 죽는 거야"라고 물으며 오열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마마'는 전국 기준 시청률 20.3%를 기록했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는 13.8%, SBS 2부작 드라마 '엄마의 선택'은 5.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마마' 송윤아의 시한부 인생 고백을 본 시청자들은 "송윤아 올해 연기대상 받을 것 같다", "'마마' 2회 남았는데 어떻게 될까", "윤찬영 위해 송윤아 살았으면 좋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61,000
    • +1.18%
    • 이더리움
    • 3,557,000
    • +2.54%
    • 비트코인 캐시
    • 475,200
    • +0%
    • 리플
    • 780
    • +0.52%
    • 솔라나
    • 209,400
    • +2.55%
    • 에이다
    • 532
    • -0.56%
    • 이오스
    • 723
    • +1.54%
    • 트론
    • 205
    • +0.49%
    • 스텔라루멘
    • 132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200
    • -0.85%
    • 체인링크
    • 16,840
    • +2.06%
    • 샌드박스
    • 395
    • +2.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