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펀드시장 등돌리는 개인투자자…10년만에 투자비중 최저치

입력 2014-10-13 10: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증시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이 펀드시장에서 속속 빠져나가고 있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작년 말까지 34.15%에 달했던 펀드 판매 잔고(공·사모 포함)의 개인투자자 비중이 올 들어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 8월 말 기준 29.74%를 기록했다. 펀드의 월간 단위 판매 잔고에서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3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4년 3월 말 29.74%를 기록한 이후 10년 반 만에 처음이다.

반면 일반법인은 19.75%, 금융기관의 비중은 50.51%로 꾸준히 상승했다.

펀드시장의 개인 비중은 2000년대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해 2004년 30%를 넘어섰고, 이어 2005년 40%, 2007년엔 50%를 넘어서기도 했다. 지난 2008년 9월 말에는 57.53%를 기록해 역대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하기도 했다.

펀드 유형별로는 주식형 펀드 개인 비중은 지난 8월 말 현재 73.04%까지 하락했다. 채권형 펀드 역시 7.91% 수준까지 낮아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200,000
    • +4.08%
    • 이더리움
    • 2,840,000
    • +3.73%
    • 비트코인 캐시
    • 483,000
    • -0.41%
    • 리플
    • 3,463
    • +4.65%
    • 솔라나
    • 197,400
    • +9.48%
    • 에이다
    • 1,084
    • +5.24%
    • 이오스
    • 746
    • +3.04%
    • 트론
    • 326
    • -1.81%
    • 스텔라루멘
    • 404
    • +2.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00
    • +2.09%
    • 체인링크
    • 20,340
    • +7.22%
    • 샌드박스
    • 421
    • +6.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