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하오란, 신규 폐지회수센터 확보

입력 2014-10-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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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회수 및 재생 전문기업인 차이나하오란은 중국 강소성 지역에 폐지회수센터 한 곳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폐지회수센터는 원료용지인 폐지를 회수하는 곳으로 회수된 폐지는 분류의 절차를 거쳐 내부 재생펄프 생산용과 외부 판매용으로 이용된다. 이번에 확보된 폐지회수센터는 강소성 남부 양주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간 회수량은 10톤 정도이다.

신규 폐지회수 센터는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높고 폐지 회수와 운반 및 공급에 유리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차이나하오란은 기존 16개에 폐지회수센터를 운용 중에 있었으며, 이번 신규 폐지회수센터를 추가 확보하면서 총 17개의 폐지회수센터를 운용하게 됐다.

차이나하오란이 운용 중인 폐지회수센터의 한 곳의 연간 평균 매출액은 약 204억 2000만원, 순수익은 10억2000만~11억 9000만원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회사는 폐지회수센터 추가 확보함으로써 중국 강소성 폐지회수센터 점유율 1위 자리를 더 굳건히 했다. 또 재생펄프의 원료를 직접 조달해 원가경쟁력을 높이고 국제펄프 가격과 환율 변동에 따른 수익성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회수된 폐지를 외부로 판매함으로써 추가적인 매출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장하오롱 대표는 “신규 폐지회수센터 확보를 통해 원료용지 확보와 원가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폐지회수센터를 추가 확보해 회사의 매출과 수익의 안정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내수 경기가 활성화됨에 따라 원료용지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폐지를 비롯한 제지산업에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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