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개발ㆍ유통사인 라이엇게임즈는 LoL e스포츠대회 ‘2014시즌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 진출 팀이 삼성 화이트(한국)와 로얄클럽(중국)으로 결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롤드컵은 상암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는 19일 열릴 결승전 경기 만을 남겨두게 됐다. 한국과 중국 간의 피할 수 없는 자존심 대결로 치러질 결승전은 롤드컵 결승전에 사상 최초로 두번째 진출한 로얄클럽이 삼성화이트를 맞아 어떠한 전략을 보여줄 것인지 등이 관전 포인트로 점쳐지고 있다.
LoL 최강팀을 향한 한중간의 피할 수 없는 자존심 대결은 국내외 많은 팬들의 관심을 낳아 현재까지 오픈된 결승전 전 좌석의 티켓이 모두 매진된 상태이며, e스포츠 팬들의 지속적인 문의와 관심에 라이엇 게임즈 측은 금일 소량의 좌석을 추가 오픈하기도 했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열정적인 e스포츠 팬 여러분들과 함께 그야말로 e스포츠의 새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결승전과 관련해 모든 LoL e스포츠 팬들에게 최고의 경험, 최고의 기억을 드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