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의 멤버 이준과 천둥이 계약만료가 되는 가운데 미르가 심경을 밝혀 화제다.
미르는 지난 9일 엠블랙의 공식 팬 카페를 통해 "제목부터 기운이 이상하죠? 지금 핸드폰으로 쓰고 있어서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여러분들과 소통을 해야 될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트위터는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며 "많은 분들이 걱정과 분노로 가득 차 계시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하면서 그게 사실이 되고 그걸로 인해 여러분들의 마음도 뒤숭숭하게 만들어 버린 것 같아 굉장히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미르는 "멤버들의 입을 통해서 꼭 안심시키겠습니다. 그러니 지금은 잠시 눈을 감고 귀를 닫아주셨으면 좋겠네요. 저희들의 1순위는 팬 분들을 실망시키면 안된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상황에 13일 오전 한매체는 이준이 최근 소속사 제이튠캠프와 전속계약이 끝나고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채 엠블랙에서 탈퇴 후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계약이 종료됐지만 오는 11월 29일과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엠블랙 콘서트 '엠블랙 커튼 콜'은 참여한다. 이 공연이 엠블랙으로 할동하는 마지막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준 엠블랙 탈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준 엠블랙 탈퇴, 도대체 무슨일이야" "이준 엠블랙 탈퇴, 이런일이 생기다니" "이준 엠블랙 탈퇴, 연기자 하고싶었구나"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