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수 장나라가 중국 활동의 피로로 인해 일주일 동안 피를 토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장나라는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중국 활동으로 인해 겪었던 괴로움에 대해 털어놨다.
장나라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앓았다. 중국 갔을 때에는 음식도 안 맞아서 고생했다”며 “1년이 지나니 나중에는 밀랍처럼 푸르스름해지기까지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어느 날 한 일주일 동안 피를 토했다”며 “그래서 큰 일이 일어난 줄 알고 주변 정리를 하고 한국에 와서 정밀검사를 했는데 위궤양이더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장나라는 2001년 1집 ‘얼굴을 묻는다’로 데뷔해 하이틴 스타로 발돋움 했다. 이후 2003년 돌연 중국 진출을 시작해 대륙 최고 인기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한류 스타로 명성을 떨쳤다.
장나라의 과거 위궤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나라 너무 안타깝다”, “장나라는 여전히 동안이네”, “위궤양 겪어본 사람만 아는 고통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