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4일 강원랜드에 대해 정부 주도의 안정적 성장 업체로 높은 배당성향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익희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폐특법)'에 의거 강원, 충북, 전남에 분포하는 7개 폐광지역의 경제 회생을 위해 설립된 기타공공기관이다"며 "이 때문에 정부가 주도해 성장하는 특수한 업체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 주도형 성장뿐 아니라 내국인 독점 카지노이므로 최소한 폐특법이 만료되는 2022년까지 실적이 심각하게 감소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2016~17년 하이원 워터월드 완공 이후 재차 성장기를 이어갈 전망이다"며 "높은 실적 안정성에 더해 배당매력도 높아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