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장 티롤 교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영예..."전통적 규제, 때로는 득보다 실 많다"

입력 2014-10-1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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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사진=2014년10월13일 뉴시스

노벨상의 꽃으로 불리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의 영예는 프랑스의 장 티롤 틀루즈 1대학 교수에게 돌아갔다.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장 티롤 교수는 기업의 독점 독과점 기업 규제 분야의 권위자로 가격 통제나 담합 억제와 같은 전통적인 규제 방식이 때에 따라서는 득보다 실이 많다는 점에 집중했다.

이런 측면에서 규제나 경쟁 정책은 개별 산업의 특수성을 감안해 만들어야 한다고 장 티롤 교수는 제안했다.

그는 통신, 은행 등 산업에 실제로 이와 관련한 기본적인 프레임을 만들어 적용해보기로 했다.

노벨위원회는 그의 이런 노력이 시장 지배적 사업자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동시에 이들이 경쟁자나 고객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았다고 평가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장 티롤 교수에 돌아가자 유윤하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기업의 독과점 연구에 대해 독보적인 학자”라고 평가했다. 전성인 홍익대 교수는 “툴루즈 대학을 유럽 미시경제학의 메카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인호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경제학의 큰 흐름을 바꿀 만한 연구가 아니라 기술적인 연구에 치중한다는 비판도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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