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 두산베어스 떠나…“팀원과도 정리, 완전히 짐 싸”

입력 2014-10-14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두산베어스 김동주

(사진=뉴시스)

두산 베어스의 김동주(38)가 팀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동아는 14일 두산에 정통한 한 관계자의 말을 빌어 “김동주가 2군에서 짐을 빼 떠났다”며 “올해가 프리에이전트(FA) 계약 마지막 해이기도 하고, 퓨처스리그가 끝난 뒤 2군 선수들이 대거 일본 교육리그를 가자 스스로 짐을 정리해 2군 훈련장인 이천베어스파크를 떠났다”고 보도했다.

또 “팀을 떠난 것뿐 아니라 동료들과의 팀원 관계도 완전히 정리한 것으로 안다”며 “더 이상 두산에서 뛰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동주는 시즌 중반이었던 지난 7월 구단과 상의 없이 언론을 통해 이적 의사를 알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야구규약 제3조에 따르면 구단과 선수의 계약기간은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두산은 잔여경기가 남아있고, 계약만료 시점까지 아직 시간이 있는 만큼 시즌이 완료된 이후 김동주와의 거취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11월까지 훈련할 의무가 있는 김동주는 시즌뿐 아니라 FA 계약기간이 채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스스로 팀을 나왔다. 심지어 두산 선수단 상조회 금액까지 정리해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80,000
    • +2.19%
    • 이더리움
    • 4,361,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487,000
    • +4.8%
    • 리플
    • 638
    • +5.28%
    • 솔라나
    • 204,300
    • +6.24%
    • 에이다
    • 529
    • +6.01%
    • 이오스
    • 746
    • +8.59%
    • 트론
    • 184
    • +2.22%
    • 스텔라루멘
    • 129
    • +5.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150
    • +5.25%
    • 체인링크
    • 18,810
    • +7.12%
    • 샌드박스
    • 434
    • +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