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김재경이 연기, 노래, MC에 이어 ‘런웨이’까지 점령했다.
14일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김재경은 오는 19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에서 진행되는 디자이너 브랜드 the STUDIO K(스튜디오 케이)의 스페셜 모델로 발탁돼 런웨이에 오른다.
김재경은 평소 뛰어난 미모와 남다른 패션감각으로 평소 연예계 대표 ‘패션 피플’로 등극했다. 김재경은 본업인 가수 외에도 방송, 연기, 손재주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팔방미인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도 김재경은 의상디자인학 전공자로도 유명하다.
김재경은 소속사를 통해 “전문 모델 분들에게 비해 많이 모자라지만, 제 인생에 있어 좋은 추억이 될 만한 기회를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모델 분들과 다른 표준체형에 가까운 만큼, 대중들이 옷을 볼 때 더 공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더불어 K-패션이 전 세계적으로 더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튜디오 케이의 홍혜진 디자이너는 김재경을 모델로 발탁한 이유에 대해 “가상 공간의 자연풍광을 콘셉트로 한 이번 시즌 룩과 재경의 내추럴하고 다채로운 모습이 잘 맞아 스페셜 모델로 발탁했다”라며 “이번 쇼에서 영화와 영상에서 사용하는 3G 툴을 이용해 특별한 시각적 연출을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재경은 최근 방송된 MBC 상암시대 특집극 ‘터닝포인트’에서 톱스타 맹난영 역으로 안정된 연기력으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 외에도 케이블채널 온 스타일 ‘겟잇뷰티2014’에서 MC로도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