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후기’로 유명한 블로그의 실태를 한 시사프로그램이 파헤쳤다. 돈을 받고 가 보지도 않은 음식점 후기를 만들어 내거나 이른바 ‘검색비법’을 통해 자신의 후기를 포털사이트 상위에 노출시키는 등 다양한 편법들이 드러났다. 네티즌은 “이건 뭐 ‘블로거’야, ‘블로거지’야?”, “맛집 블로그가 진짜 맛있어서 올리는 건지 아니면 그냥 방문자 수 늘리려고 올리려는 건지 구분을 할 수가 없음”, “돈 받고 써주는 블로거지들의 한심한 놀이”, “저런 데 가 보면 사람만 많고 100% 실망하고 나온다”, “그냥 집 앞 순댓국밥집이 짱이다”, “맛집 블로그도 문제지만 TV에서 나오는 맛집들도 문제다” 등 비난을 쏟아냈다.

김은총 기자 kec@